배상문, PGA 시즌 개막전 첫 날 공동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10 11: 19

배상문(28, 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시즌 개막전을 공동 선두로 시작하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배상문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 7203야드)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PGA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1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배상문은 안드레스 곤살레스(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첫 출발인 10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낸 배상문은 12번홀(파4)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홀(파4), 16번홀(파5), 17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줄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올렸다. 배상문은 후반부 5번홀(파5)과 마지막 9번홀(파5)서 2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첫 날을 공동 선두로 마감했다.

2012년 PGA 투어에 데뷔한 배상문은 지난해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이후 통산 2승째에 도전한다.
김민휘(22, 신한금융그룹)는 PGA 투어 무대 데뷔전서 1오버파 73타를 써내며 뉴질랜드 동포인 존 허(24, 한국명 허찬수)와 대니 리(24, 이진명) 등과 함께 공동 80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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