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우윤근 첫 회동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신임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의 첫 회동이 10일 이뤄졌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특별법 합의 후속조치와 국정감사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 우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백재현 신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실에서 만났다.
이 원내대표는 25분가량 진행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속도감 있게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각종 현안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의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한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방지법)을 중심으로 쟁점 현안에 대한 여야 간 협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우 원내대표도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수석부대표 등 인선이 끝나고 나서 (세월호특별법 관련) 협상팀을 다음 주에는 꾸려보겠다는 정도가 오늘(10일)의 전부"라고 밝혔다. 정례회동 여부 등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완구 우윤근 첫 회동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완구 우윤근 첫 회동, 만나면 무엇하나?", "이완구 우윤근 첫 회동, 일은 제대로 했나?", "이완구 우윤근 첫 회동, 일 안할려면 만날 필요 없음", "이완구 우윤근 첫 회동,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