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몇 장이나 보냈을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0.10 14: 52

탈북자 단체가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탈북자 단체 관계자 30여 명은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전망대 주차장에 모여 대북전단 20만 장(주최 측 발표)을 대형풍선 10개에 매달아 날려 보냈다.
전단에는 “우리 탈북자들은 선생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북조선 인민해방과 민주화를 위해 김정은 3대 세습을 끝내기 위한 자유·민주통일의 전선으로 달려간다”는 등 북한 정권을 비판하고 황장엽 전 비서를 추앙하는 내용이 적혔다. 황 전 비서의 영결식 모습 등도 컬러 사진으로 담겼다.

또한 풍선에는 전단 외에도 1달러, 소책자, DVD 등과 함께 김정은 체제를 규탄하는 대형 현수막도 매달았다.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네티즌들은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20만장이나?",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잘 도착할까?",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정권비판?",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북한으로 잘 보냈나?",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의외의 결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TV 조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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