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2' 박준형 "god 숙소생활 그리웠다…대본 NO"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10 14: 57

가수 박준형이 '룸메이트2'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박준형은 1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동 모처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2'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god 활동 시절 숙소 생활이 그리웠다"고 밝혔다.
이날 박준형은 "솔직히 한국에 간만에 와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다. 섭외가 들어왔다고 해서 미팅을 했는데 PD와 작가가 착하더라. 그래서 이런 사람들과 일하면 재미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god 활동 초창기 때부터 동생들과 3~4년을 살았다. 그게 그리울 때가 있다. 지금 멤버들은 그런 상황이 못 되는데, 이렇게 좋은 식구들을 만나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짜인 대본이 있는 예능프로그램은 잘 못하는데, 여기엔 그런 게 없다. 아이디어는 제작진이 주지만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정말 좋다. 연예인이라는 사람들도 사람이라는 것, 기쁠 때도 있고 화날 때도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룸메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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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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