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 연세대의 스포츠 정기 대항전인 정기 연고전(고려대학교 주최)이 올해도 막을 올렸다.
야구, 축구, 농구, 아이스하키, 럭비 등 다섯 개의 종목이 잠실 종합운동장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며 농구를 제외한 종목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10일 개막한 2014 정기 연고전은 11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되는 축구경기로 막을 내린다.

두 학교간의 정기전은 지난해까지 18승 9무 16패로 연세대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전에는 연세우유와 고대빵이 각 2만개씩 준비되어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연고전에 대해 네티즌들은 "연고전, 청소도 깨끗하게 할 것", "연고전, 배고프다", "연고전, 이번에는 연고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연세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