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첫방 '미생', 90분 파격 편성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10 17: 58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이 첫 회에 한해 90분 편성을 결정했다.
 
tvN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미생' 1회가 90분 편성됨에 따라 첫 회에 한해 8시 10분에 방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원석 PD는 "'미생'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청자들에게 꼭 보여드리고자 하는 장면들로 채워나가다보니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제작진이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로 여겨주셨으면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tvN 콘텐츠운영담당 정형진 국장은 "tvN 개국 8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특별기획 드라마인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임팩트를 드리기 위한 결정이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2화부터는 8시40분부터 정상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생'은 만화 작가인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원작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었다. 오는 17일 오후 8시10분에 1회가 방송되며, 2화부터는 매주 금토 오후 8시4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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