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좌완투수 장원준이 올 시즌을 마감한다.
장원준은 10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군복무를 마친 뒤 복귀한 첫 시즌에 장원준은 27경기에 선발로 등판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10승 9패 155이닝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는데, 팀에서 다승과 평균자책점, 소화이닝 모두 2위를 기록했다. 4강 탈락이 확정된 롯데는 잔여경기에서 장원준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대신 강승현이 1군에 올라왔다. 강승현은 올해 1군 2경기 2⅔이닝 14실점 13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1경기 6승 6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7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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