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의 디오가 사극도 제대로 소화해내며 연기돌로서의 면모를 마음껏 드러냈다.
디오는 10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엑소902014'에서 안정적으로 사극 톤을 소화해 MC들과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이날 엑소 멤버들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명장면을 재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이 돌아가며 연기, 이후 디오의 차례가 오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리고 디오는 안정된 사극 톤으로 연기를 소화했고 이에 멤버들은 "디오를 위한 방송이다"라며 그의 연기를 극찬했다.
MC 전현무 역시 "김수현, 여진구, 도경수. 사극 3인방이다"라고 말해 디오를 쑥스럽게 했다.
한편 '엑소902014'는 엑소가 K-POP 부흥기인 90년대와 글로벌의 정점에 선 2014년을 연결, 90년대부터 지금까지 가요계 정상을 지킨 선배 가수들과 당시의 명곡과 문화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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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90201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