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와 박초롱이 또 다시 아슬아슬한 이별의 기로에 섰다.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에서는 강민구(육성재 분) 한수아(박초롱 분)가 솔직한 모습으로 서로를 대하기로 했지만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민구는 한수아에게 서로에게 솔직하게 대하자고 말하며 재결합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의 말에 이끌려 마음을 돌린 한수아는 그러나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다.

강민구는 한수아와 함께 친구들이 있는 PC방을 찾았다가 프로게이머 수준으로 게임을 하는 한수아의 모습을 보곤 실망했다. 또 자신의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털털하게 구는 한수아의 모습이 낯설기도 했다.
결국 시무룩한 얼굴로 돌아나온 강민구, 그를 따라온 한수아는 "넌 날 한번도 좋아한 적이 없다. 네가 좋아하는 내 모습은 진짜가 아니다"라며 그동안 이중생활을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래서 늘 불안했다고 덧붙인 한수아는 결국 "이렇게는 안되겠다"며 강민구에게 또 다시 이별을 고하곤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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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