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 루한이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루한이 엠넷 '엑소 902014' 다음주 예고편에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엑소 902014'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루한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엑소 902014' 측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루한이 녹화에 참여한 것은 맞고 녹화가 완료된 것도 맞다"며 "아직 편집이 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엑소 902014' 기획의도대로 방송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루한은 SM 엔터테인먼트 측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엑소902014'는 엑소가 K-POP 부흥기인 90년대와 글로벌의 정점에 선 2014년을 연결, 90년대부터 지금까지 가요계 정상을 지킨 선배 가수들과 당시의 명곡과 문화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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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902014'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