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경수진, 삼각관계 종지부? "그만하자"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10.10 21: 37

경수진이 삼각관계의 종지부를 찍었다.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에서는 공개 사내 커플이 된 강진구(김영광 분)와 마세영(경수진 분)이 박재범(김현준 분) 때문에 위기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박재범 때문에 마냥 행복해할 수 없었다. 박재범은 꾸준히 강진구와 마세영을 냉랭하게 대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어느 날 친구와 약속이 있다고 퇴근한 마세영, 그를 보고 싶어 집 앞으로 찾아간 강진구는 그러나 박재범과 함께 있는 마세영의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자꾸 마세영에게 부담 주는 건 너무 비겁한 거 아니냐"며 박재범을 향해 일침을 날렸고 박재범 역시 "나도 많이 참고 있는 거 안보이냐"며 대립각을 세웠다.
둘도 없는 친구였던 두 사람이 으르렁거리는 모습을 견딜 수 없던 마세영은 결국 "그만하자. 우리 다같이"라고 내뱉곤 돌아섰다.
한편 다음 회 예고에선 강진구를 외면하는 마세영의 모습과 박재범에게 사의를 밝히는 강진구의 모습 등이 등장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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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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