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서 한국의 축구에 끌려 다녔다".
파라과이(FIFA 랭킹 60위)는 10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서 0-2로 패했다.

빅터 헤메스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전반서 한국의 빠른 축구에 끌려 다녔다. 그러나 후반서는 교체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전술을 변경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면서 "선수가 한 명 다친 관계로 아쉬움도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선을 보인 슈틸리케호에 대해 헤메스 감독은 "한국 수비는 조직적으로 굉장히 좋았다. 골키퍼의 활약이 굉장히 훌륭했다"면서 "파라과이는 세대교체 중이다.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코파 아메리카 및 월드컵을 잘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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