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권오중, 허약한 아들 생각에 눈물샘 폭발.."사랑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10 22: 51

배우 권오중이 몸이 약한 아들 생각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는 몸이 약한 아들 생각에 울컥한 권오중의 모습이 담겼다.
권오중은 "내가 아이를 키우니까, 우리 애가 이런 데 올 수 있는 기회가 올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 아들이 이렇게 좋은 곳에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안타깝다. 다음에는 꼭 같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아들이 허약하다. 태어날 때부터 입이 짧고 잘 안 먹는다. 지금까지 산 게 다행이다. 제가 아들 얘기만 하면 눈물이 난다"며 끊임 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권오중은 아들에게 "나는 네가 자랑스럽다. 아빠는 네가 세계 곳곳을 다닐 거라고 믿어. 언제나 사랑하고 오랫동안 함께 하자"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병만, 정두홍, 권오중, 류담, 박정철, 김규리, 김태우, 다나, 이재윤, 이기광, 타오 등이 출연해 정글에서 생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goodhmh@osen.co.kr
정글의 법칙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