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이 주사가 심한 친구를 만류하기 위해 부모님을 불렀다고 말했다.
이규한은 10일 오후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이하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규한은 “저는 호감이 있던 여성도 주사를 보이면 호감이 사라진다”라며 울고 막 때려 부수는 과격한 주사에 정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그럴 때 어울리는 말이 있다. 그런 사람은 ‘못 쓴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한은 이어 주사가 심한 친구를 대처하는 법을 공개했다. 그는 “저는 친구가 주사를 너무 심하게 부려서 부모님을 불렀다. 그런데 부모님이 오는 순간 친구가 정신을 차렸다. 그 와중에 마지막 이성을 찾더라”며 “그 이후 한동안 친구가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녀사냥'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