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스터리드가 엄청난 록 스피릿을 폭발시켰고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버스터리드는 10일 오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에서 레전드 미션을 맞아 정수라의 '환희'를 선곡, 자신들만의 색깔이 확실하게 묻어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날 '환희'를 새롭게 편곡한 이들은 자신들이 지향하는 강렬한 하드 록 색깔로 '환희'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지영은 "보컬이 여유하고 눈빛에서 의지가 보였고 그걸 봤다. 버스터리드가 하는 음악이 비주류 음악일지 모르겠지만 무대에서만큼은 주인공 다운 아우라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승철은 "밴드 출신으로서 밴드 정신이 너무나도 멋진 무대였다. 기술을 골고루 완벽하게 구사했다. 깨끗한 사운드를 보여줬다. 가장 정리가 잘 된 그룹이었다"고 칭찬했다.
김범수는 "실망시키지 않고 팀이 가지고 있는 폭발적인 느낌을 십분 발휘해줬고 보컬이 개인적으로 조금 떨렸는지 굳어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부분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가장 남자다운 멤버들이란 생각을 했는데 안떨고 안 흔들린다. 연습을 오래 해온 팀이라는게 느껴진다. 사운드가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슈스케6' 톱 11은 곽진언, 김필, 버스터리드, 브라이언 박, 송유빈, 여우별 밴드, 이준희, 이해나, 임도혁, 장우람 그리고 미카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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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