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곽진언, 고음 선택 실수였나.."굳이 해야했을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11 01: 11

곽진언이 고음을 선택했지만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곽진언은 10일 오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에서 레전드 미션을 맞아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선곡, 서정적인 선율에 맞춰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기타를 맨 채 무대에 오른 곽진언은 특유의 감성이 잘 드러나는 '가시나무' 무대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범수는 "어떤 노래를 맡기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으며 윤종신은 "선곡에서 멋을 안부린다. 만인이 아는 곡을 멋지게 부른다. 오늘도 멋있었고 좋았는데 생방 가면서 생방에 도움이 되는 고음 파트 선택할까 궁금했는데 선택을 했다. 그런데 곽진언에게 고음이 굳이 필요할까 생각을 했다. 그 작전을 한게 아쉽지만 훌륭한 뮤지션이다"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이마를 드러낸 모습이 보기 좋고 사실 나는 고민을 많이 했다. 뮤지션으로서의 곽진언을 평가해야하나 보컬리스트로 봐야하나. 저음 울림 좋긴 쉽지 않은데 고음역대 시도한게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승철은 "곽진언 노래할때 헤드폰을 처음으로 벗었다. 생소리 듣고 싶었는데 목소리 참 부럽다. 목소리 하나로 모든 악기를 필요없게 만드는 멋진 보이스다"라고 평했다.
한편 '슈스케6' 톱 11은 곽진언, 김필, 버스터리드, 브라이언 박, 송유빈, 여우별 밴드, 이준희, 이해나, 임도혁, 장우람 그리고 미카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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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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