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컴백을 앞두고 적지 않은 긴장감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오후 KBS '뮤직뱅크' 출연을 앞두고 만난 로이킴은 막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돌아온 상태였다. 감기몸살이 심해 진료가 필요했던 것.
그는 "몸 상태가 괜찮은 줄 알았는데 신곡이 발표되고 나서, 갑자기 긴장이 탁 풀리면서 심한 감기몸살이 왔다. 아무래도 컴백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도 지난 8일 공개된 신곡 '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행복한' 감기 몸살이다. 그는 "공개 당일 음원차트 1위를 하는 것을 보고 정말 믿기지 않았다. 정말 상상도 못했다. 또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에 대한 평가가 많아 기뻤다. 많이 감사드린다"고 웃으며 말했다.
로이킴은 이번 앨범에서 기존 달달한 음악을 내려놓고, 그리움, 상처 등 진한 감성을 그려내면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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