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남진 "50년동안 노래 지겨운 적 없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11 09: 36

가수 남진이 노래와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진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50년 동안 무대, 노래가 지겹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일부터 무대에 못 서게 된다면?"이라는 질문에 "생각하고 싶지 않은 정도"라며 웃어보였다.

남진은 "그런 날이 오긴 올 텐데 그 이상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앞에 뭐가 콱 막혀 있는 것 같다. 언제일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이게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오래 있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럴 수 없다는 것도 안다. 그러니 오늘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가수 남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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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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