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예진이 안방극장 복귀가 확정됐다. 201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 이후 2년 만이다.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오전 OSEN과 전화통화에서 "박예진이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MBC 관계자 역시 이날 OSEN과 전화통화에서 "전일 재논의 끝에 박예진의 출연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박예진은 극 중 홍지윤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간다. 그의 전매특허인 도도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지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신하균 장나라 이준 정석원 황보라 이미도 등이 출연한다. '내 생애 봄날' 후속으로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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