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오늘 첫방..‘장보리’ 잇는 막장극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11 10: 06

MBN ‘천국의 눈물’이 ‘왔다! 장보리’를 잇는 막장극이 될 수 있을까.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유제원)이 오늘(11일) 첫 포문을 연다. ‘천국의 눈물’은 매몰찬 모정에 두 번이나 짓밟힌 딸과 성공에 대한 욕망 때문에 자신이 낳은 핏줄을 버린 비정한 엄마의 비극적인 전쟁을 통해 진정한 천국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작품.
품격이 다른 ‘블랙홀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나선 ‘천국의 눈물’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 ‘관전 포인트 NO. 5’를 꼼꼼하게 짚어본다.

◆ NO.1 ‘전무후무’ 획기적인 방송 시간 편성! 주말 오후 6시 20분!
30대부터 60대까지 ‘주 시청자 층’ 맞춤형 시간대! 다양한 볼거리 선사!
‘천국의 눈물’은 파격적으로 주말 오후 6시 20분에 방송시간을 편성,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N이 2년 만의 드라마 재개를 앞두고 심도 깊은 논의 끝에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버린 시간대를 확정했던 것.
시청자들에게 인식돼 있던 주말 드라마 시간대가 아닌, 획기적인 방송 시간대를 선정, 다채로운 볼거리에 목말라 있던 30대부터 60대까지 ‘주 시청자층’을 고려한 ‘맞춤 틈새 전략’을 세운 셈이다.
◆ NO.2 박지영-홍아름-서준영-인교진-윤서 등 막강한 ‘천국의 눈물 라인’ 완성!
비정한 엄마와 버려진 딸의 ‘애끊는 대결’을 선보이게 될 박지영과 홍아름은 각각 ‘팜므파탈 악모(惡母)’ 유선경 역과 가난에도 굴하지 않고 당찬 윤차영 역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다. 절대 2인의 팽팽한 맞대결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터.
또한 서준영과 인교진은 홍아름과 삼각로맨스를 펼쳐내며 2인 2색 초특급 매력을 발산, 여심을 뒤흔들 예정이다. 여기에 또 다른 악녀로 빛을 발하게 될 신예 윤서가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홍아름과의 맞짱을 선포하는,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어낸다.
◆ NO.3 윤다훈-이종원-김여진-윤주상-박근형-박정수 등 ‘명품 연기 고수’ 총집합!
‘천국의 눈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록의 배우들이 총집결, 드라마의 무게 중심을 한층 배가시킨다. 전혀 다른 성격의 30년 지기 친구로 등장하는 재벌 2세 윤다훈과 이종원, 아들을 향한 집착에 불타는 김여진과 까칠한 금융권 재벌 회장 윤주상, 유통업 회장 박근형, 아버지와 아들, 며느리 사이에서 갈등을 증폭시키게 될 박정수 등 중년 ‘연기 고수’들이 대거 출연,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그려낸다.
◆ NO.4 “인간에게 천국이란 어떤 의미인가?”
‘천국의 눈물’은 모성 즉 어머니란 존재는 ‘현실의 작은 천국’이라는 명제에서부터 출발한다. 어머니를 잃은, 천국에게 버림받은 딸은 절절한 아픔에 고통스러워하며 복수를 시도하고, 매몰찬 엄마는 딸과의 피 터지는 전쟁을 마다하지 않는다.
두 여자가 담아낼 ‘운명의 굴레’는 진정한 천국의 의미를 모색하려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메시지를 전달,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NO.5 웰메이드 ‘100% 사전 제작 드라마’의 당찬 위용!
‘천국의 눈물’은 1년이 넘는 기획과 제작 기간을 거친 후 모든 촬영을 종료한, ‘100% 사전 제작 드라마’라는 점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13년 7월부터 촬영을 시작, 대한민국의 사계절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등 폭넓은 촬영을 끝마쳤던 것. 충분한 준비 시간은 배우들의 ‘명연기’와 영화와 같은 ‘영상미’로 이어지며 더욱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가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11일 오후 6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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