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부작 드라마 '엄마의 선택'(극본 정도윤, 연출 김진근)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길 준비를 마쳤다.
SBS는 11일 오전 '엄마의 선택'에서 전개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 법정 장면을 미리 공개했다.
촬영 직후 배우와 스태들이 모두 감탄한 장면으로, 대본리딩 당시 김PD가 배우들과 해당 장면에 대한 대화 시간을 따로 가질만큼 공들인 신이다. 반면 촬영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한 제작진은 "대본상 이정도 분량의 법정장면이면 시간이 꽤 걸리고, 배우들도 많은시간이 소요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김진근PD가 사전에 카메라 위치와 배우들 촬영순서를 아주 꼼꼼하게 준비해 깜짝 놀랄정도로 촬영이 일찍 마무리됐다"고 귀띔했다.
'엄마의 선택'은 잘못을 저지른 아들, 그리고 그런 아들을 감싸려는 엄마의 가슴뭉클한 모성애를 그린 드라마다. 오현경, 지은성, 조윤우, 전노민, 화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8시 45분부터 오후 11시 05분까지 1,2부 연속방송된다. 이에 따라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은 전일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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