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데뷔전, 파라과이 언론이 화난 이유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0.11 12: 01

파라과이 언론이 한국에 패한 원인 가운데 하나를 마르셀로 에스티가리비아(아탈란타)의 부상으로 꼽았다.
파라과이 일간지 '디아리오 포풀라르'는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친선 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은 파라과이 대표팀에 대해 '진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에스티가리비아의 부상으로 악재가 겹쳤다'면서 '출발은 산뜻했지만 상대의 압박에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이 언론이 언급한 에스티가리비아는 한국전에 선발 출장해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32분 이청용(볼튼)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발을 다쳤다. 이청용의 급격한 방향 전환에 대응하려다 발에 통증이 가중됐다. 그라운드에 넘어져 고통을 호소한 에스티가리비아는 다비드 멘도사(29·나시오날)과 교체됐다.

한국과 파라과이 경기의 하일라이트였다. 이후 파라과이는 활발한 측면 돌파를 앞세운 한국의 공격에 고전했다. 
슈틸리케 데뷔전에 대해 네티즌들은 "슈틸리케 데뷔전, 대박", "슈틸리케 데뷔전, 화이팅", "슈틸리케 데뷔전, 남태희 대박", "슈틸리케 데뷔전, 김민우 별로", "슈틸리케 데뷔전, 조영철 글쎄", "슈틸리케 데뷔전, 이청용 역시", "슈틸리케 데뷔전,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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