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불패.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또 다시 매직쇼를 선보였다.
캔자스시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캠든야즈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알렉스 고든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볼티모어를 8-6으로 이겼다. 이로써 캔자스시티가 1승을 먼저 가져갔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올 시즌 치른 포스트시즌 5경기 가운데 4차례 연장전에서 모두 이기는 ‘연장불패’ 기록을 이어갔다. 앞서 캔자스시티는 지난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오클랜드를 9-8로 꺾었다.

연장불패의 시작이었다. 캔자스시티는 LA 에인절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3연승을 거둔 다운데 1차전에서 연장 11회 끝에 3-2로 먼저 웃었다. 이어 2차전에서는 연장 11회 3점을 뽑아내며 4-1로 이겼다.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도 연장불패를 달성하며 포스트시즌 5승 가운데 4승을 연장승으로 쓸어담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홈런 3방이 결정적이었다. 3회 리드오프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선제 솔로포를 작렬해 기선을 잡을 수 있었다. 이어 5-5로 맞선 연장 10회 선두 알렉스 고든이 솔로포를 가동했다. 마이크 무스타커스는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캔자스시티의 가을이 무시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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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