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불끈 이천수,'프리킥골 어땠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10.11 14: 13

11일 오후 인천전용축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인천과 포항의 경기, 전반 인천 이천수가 프리킥으로 선취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인천은 최근 4경기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안정 궤도에 올랐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8위 인천은 11위 상주 상무, 12위 부산 아이파크(이상 승점 26점)와 승점 7점 차로 어느 정도 격차가 있다. 그러나 인천은 사실상 하위 스플릿(B그룹) 진입이 유력해 시즌 막바지까지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여야 한다.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진 포항 스틸러스는 현재 선두 전북 현대(17승 8무 5패, 승점 59점)와 격차가 승점 7점 차까지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수원 삼성(15승 9무 6패, 승점 54점)에도 뒤처져 3위로 밀려 있다. 포항이 매 경기 전력을 다해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다면 지난 시즌처럼 마지막에 극장을 쓸 여지는 있다.

한편 포항(15승 7무 8패, 승점 52점)과 인천(7승 12무 11패, 승점 33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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