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남궁민 동생 폭로 "어린 시절, 엄청 맞았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11 18: 01

배우 남궁민의 남동생이 남궁민의 어린 시절을 폭로했다.
가상 부부 남궁민과 홍진영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남궁민의 동생 부부 집을 찾았다.
이날 남궁민의 남동생은 남궁민에 대해 "옛날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 제가 엄청 많이 맞았다. 고등학교 1학년때 남궁민한테 맞고 반항한 적이 있다. 충격에 며칠동안 말이 없더라. 그때 하필 주말에 부모님이 여행을 떠나셨다. 빗자루를 꺽어오더라"고 말해 남궁민을 난감하게 했다.

이에 홍진영은 "보물0호면 엄청 맞겠구나만. 집에 빗자루는 사놓지 말아야지"라고 남궁민을 놀렸다. 남동생은 "PC게임에 중독됐던 적이 있다. '현질'은 기본이다. 한때는 당구에도 빠졌다. 씻지를 않는다. 딱 일어나면 누렁니다. 지난 명절 일이다"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결국 남궁민은 어머니에게 전화해 진실을 물었고, 남궁민 어머니는 "형제가 많이 싸웠다. 동생이 형한테 꼼짝을 못 했다. 형이 안경을 벗으니까 동생이 다 가져다 주더라. 동생 군기를 제대로 잡고 있구나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가상 결혼을 주제로 하는 '우결4'는 남궁민·홍진영, 홍종현·걸스데이 유라, 김소은·송재림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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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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