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산, 나란히 역전승... 고양은 부천과 0-0(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11 18: 06

광주 FC와 안산 경찰청이 극적 역전승으로 상위권을 달렸다.
광주는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1라운드 대구FC와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9분 문전 앞 혼전 상황서 마테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광주는 전반 17분과 후반 17분 연달아 골을 성공시킨 파비오의 활약 속에 역전승을 거두고 12승 11무 9패(승점 47)로 3위에 올랐다.
안산은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2-1 승리를 거뒀다.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과 경기서 안산은 자파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전반 36분 서동현, 전반 38분 조재철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의 늪을 탈출한 안산은 2위를 유지하며 선두권을 지켰다.

한편 고양 Hi FC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고양은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를 기록했으나 최하위 부천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해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던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 11일 전적
▲ 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FC 2(1-1 1-0) 1 대구FC
△ 득점=전 17 후 17 파비오(광주) 전 9 마테우스(대구)
▲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경찰청 2 (2-1 0-0) 1 수원FC
△ 득점=전 36 서동현 전 38 조재철(이상 안산) 전 23 자파(수원)
▲ 고양종합운동장
고양 Hi FC 0 (0-0 0-0) 0 부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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