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길렌워터가 28점으로 폭발한 고양 오리온스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오리온스는 11일 오후 4시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1라운드 고양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을 79-72로 물리쳤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홈에서 삼성을 상대로 7연승을 질주했다. 감독데뷔전을 가진 이상민 삼성 감독은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전체 1,2순위 신인 이승현과 김준일의 맞대결, 프로농구 최고스타 이상민의 감독데뷔 등 이슈가 많은 경기였다. 오리온스는 이현민-김강선-허일영-장재석-트로이 길렌워터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삼성은 박재현-이정석-차재영-이동준-리오 라이온스가 나섰다. 첫 선을 보인 외국선수에 관심이 모아졌다. 승리 거둔 오리온스 허일영과 이승현이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