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역대 46번째 30홈런 100타점 달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10.11 19: 54

이승엽(삼성)이 역대 46번째 30홈런 1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시즌 31,32호 연타석 아치를 터트리며 3타점을 추가해 역대 최고령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1-5로 뒤진 5회 무사 1루서 KIA 선발 임준섭의 4구째 슬라이더(126km)를 받아쳐 125m 짜리 중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시즌 31호째. 이로써 이승엽은 개인 통산 1200타점을 돌파했다.

그리고 이승엽은 8회에도 대포를 가동했다. 8회 2사 후 최영필과 풀 카운트 접전 끝에 8구째 포크볼(130km)을 잡아 당겨 오른쪽 펜스 밖으로 넘겨 버렸다. 시즌 32호째 홈런.
이승엽은 1타점을 추가하며 역대 46번째 30홈런 100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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