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28)가 시즌 50홈런에 1개 만을 남겨뒀다.
박병호는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서 4-5로 뒤진 9회 1사 3루에서 윤길현을 상대로 역전 투런을 날렸다.
지난달 9일 목동 한화전 이후 9경기, 32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박병호는 시즌 50홈런까지 단 한 개만 남았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으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