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26, LG 트윈스)이 두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최승준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김명성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2-2로 앞서던 8회초 2사 1루에 나온 최승준은 김명성의 공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최승준의 시즌 2호포.
경기는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LG가 두산에 14-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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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