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의 김상경이 김현주에게 키스하려고 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16회분에서는 태주(김상경 분)가 강심(김현주 분)에게 제대로 빠진 내용이 그려졌다.
층간소음 문제가 강심이 태주의 집으로 간 가운데 설희가 이를 목격하고는 기다리다가 갑자기 태주 집에 들이닥쳤다.

강심은 설희를 집에 들이려고 했지만 태주는 "그렇게 생각이 없냐. 단 둘이 저녁 먹는 걸 보면 무슨 생각하겠냐. 우리 두 사람을 다른 뜻으로 오해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말렸다.
결국 강심은 태주의 옷방에 숨었고 이를 알고 있는 설희는 방을 구경하다 숨어 있는 강심을 포착하고는 모른 척 하고 있다가 돌아갔다.
태주는 옷방에서 잠든 강심을 보더니 묘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고 키스까지 하려고 했지만 그런 자신의 행동에 놀라 안고 있던 강심을 놓쳤다.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는 태주와 그런 태주를 이상하게 보고 있지만 묘하게 태주에게 마음이 가는 강심.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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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