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이유리, 김지영에 독설..끝까지 '역시 연민정'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11 21: 18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가 친딸 김지영에게 독설을 서슴지 않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왔다 장보리'에서는 2차 경합을 앞두고 장보리(오연서 분)를 찾아온 장비단(김지영 분)에게 독한 말을 내뱉는 연민정(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정은 1차 경합 후 보리를 찾아온 비단에게 "너도 참 딱한 아이다. 네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미워하는 사람이 네 친엄마"라고 말했다. 그런 민정의 말에 비단은 혼란스러웠다. 독한 눈을 뜨고 자신을 쳐다보는 민정이 두렵기도 한 비단이었다.

이어 민정은 "그러니까 너는 세상에서 제일 미워하는 사람의 딸이다. 그런 네가 마냥 예쁘기만 하겠냐"며 더욱 보리를 마음 아프게 했다.
민정이 떠나고 보리가 비단을 반겼다. 그런 비단은 보리의 얼굴을 보자마자 '엄마가 제일 미워하는 사람이면..아닐 거다'고 독백하며 민정의 얼굴을 떠올렸다. 민정이 친엄마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또한 이 때 놀란 비단이 들고 있던 음료를 경합에 낼 수의에 흘리며 경합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12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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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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