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가 악인의 최후를 코앞에 뒀다.
11일 오후 방송된 '왔다 장보리'에서는 경합에서 지고 경찰에게 쫓기는 연민정(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정은 경합에서 최종 패했다. 밖에서는 경합이 끝나자마자 그를 체포하려는 경찰들이 준비하고 있던 상황. 여기에 민정은 "넌 옷을 만들 자격이 없다. 지금 파양절차 마치고 오는 길이다"라는 양부 수봉(안내상 분)의 통보까지 들었다.

이에 민정과 장보리(오연서 분)의 운명이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보리가 침선 제자가 됐을 때, 민정은 경합에서 지그 비슬채를 떠날 위기에 처했다. 또한 비슬채의 양딸에서 파양됐으며 밖에선 그를 기다리는 경찰들이 그득했다.
민정은 "보리가 친딸이니까. 허울뿐인 경합이다. 인정 못한다"며 울부짖었다. 그리곤 경찰을 피해 재빨리 몸을 피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12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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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