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이유리, 모든 것 잃고 강에 몸 던졌다..결말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11 21: 54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가 모든 것을 잃고 자살을 기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왔다 장보리'에서는 마지막으로 남편 이재희(오창석 분)을 찾아오지만 끝내 외면당하는 연민정(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정은 비슬채에서 파양되고, 장보리(오연서 분)와의 경합에서도 패했다. 여기에 모든 악행이 밝혀지며 경찰에게까지 쫓기고 있는 상황.

그런 민정은 마지막으로 재희를 만나려했다. 비록 민정에게 마음이 떠난 재희였지만 민정은 그와의 시간을 바랐다. 민정은 "하룻밤만 당신과 있다가 자수하겠다"며 재희에게 애정을 갈구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재희의 차가운 외면이었다. 재희는 민정이 끼고 있던 결혼 반지를 불구덩이에 던져버렸다.
그러자 민정은 재희가 불구덩에 던져버린 반지를 손으로 빼냈다. 민정은 "경찰 같은 거 필요없다"며 "미안하다 당신 사랑해서. 하지만 죽어서도 당신 사랑할 것"이라며 눈물지었다.
결국 민정은 강에 투신하려고 시도했다. 이 모습을 어머니 도혜옥(황영희 분)이 목격했고, 혜옥은 민정을 구하기 위해 강으로 뛰어들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12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mewolong@osen.co.kr
'왔다 장보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