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홍종현에 청혼 "미안한데 결혼해줄래"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11 23: 13

'마마' 송윤아가 홍종현에게 청혼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 21회에서는 섬망현상이 점점 심각해지는 한승희(송윤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한승희는 놀이터에서 노는 다른 아이를 보며 문태주(정준호)의 어머니 남순(정재순)이 아들 그루(윤찬영)를 뺏어 간다는 환상에 사로잡히고, 급기야 엉뚱한 아이를 데려가려고 하다 유괴범으로 몰렸다. 뒤늦게 정신이 돌아온 한승희는 경찰 조사까지 받으며 자괴감을 느꼈다.

구지섭(홍종현)은 그를 위로했지만 한승희는 "그루도 기억하지 못한 채 죽느니 정신이 있을 때 죽는 게 나을 것 같다. 점점 더 죽는 게 무섭고 겁나고 지치고 힘들다. 다 포기하고 싶을 만큼이다. 자꾸 약해진다. 난 너무 무섭다"며 오열했다. 그는 구지섭에게 "정말 미안한데, 나와 결혼해줄래"라며 청혼했다.
'마마'는 매주 토,일요일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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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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