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보경이 인순이 모창능력자로 도전,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원조가수 인순이가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3라운드 미션곡은 '친구여'였다. 김보경은 '고맙습니다 인순이'로 등장했다. 김보경은 "'슈퍼스타K' 3차 예심 오디션에서 인순이 선생님이 심사위원으로 나왔다. 그런데 찝찝하게 붙여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인순이 선생님의 제지에도 더 불렀는데 '뒤에는 안하는게 나을 뻔 했다'고 했다. 그때 두 번째로 가슴이 쿵 거렸다. 합격을 안줄 것 같아서 마음 정리를 하고 있는데 심사위원으로 나왔던 MC몽, 김종국이 합격시키고 싶어서 합격을 줬다"고 회상했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난 후 일상생활로 나왔을 때 떠올려봤는데 인순이 선생님의 말이 생각이 많이 나더라'며 "조언을 떠올리면서 노래를 들어보니 내가 노래를 하는게 아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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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3'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