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43)이 또 다시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여전히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는 로이 킨이 자서전 '후반전'에서 "유일하게 후회되는 것은 맨유를 좀더 일찍 떠나지 못한 것"이라고 말한 내용을 전했다.
킨은 지난 1993년부터 2005년까지 줄곧 맨유에서 활약하며 최고의 주장 중 한 명으로 추앙받았다. 그러나 2005년 킨이 동료들을 싸잡아 비난한 일명 '키노게이트' 사건이 불씨가 되면서 당시 감독이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불화 끝에 셀틱으로 이적했다.

2006년 은퇴한 킨은 선덜랜드, 입스위치 타운 감독을 거쳐 현재 아스톤 빌라와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킨은 "맨유에서 여러 차례 계약을 갱신했을 때나 마지막에 일어날 일을 알았다면 바람대로 해외로 나갔어야 했다"면서 "만약 그들이 나를 그렇게 취급할 줄 알았다면 해외에 도전했을 것이다. 나는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해외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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