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나나가 일본에서 개최된 '걸스어워드2014' 런웨이에 오른 것에 대해 "세계 2위의 미녀라는 것을 특별히 의식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나나는 최근 일본 유력 매체 산케이스포츠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걸스어워드2014'와 11월 개최되는 애프터스쿨의 일본 투어 등에 대해 언급했다.
나나는 지난 1일 도쿄 국립 요요기경기장 제일체육관에서 개최된 '걸스어워드2014'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해 "매우 영광이다. 무대에 나갔을 때 팬들과 눈을 마주하면서 스테이지를 걷는 흐름이 즐겁다"고 말했다.

특히 나나는 '미국 영화사이트에서 '세계 2위의 미녀'로 꼽혔는데 의식하고 런웨이를 걷는가?'라는 질문에는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나나는 일본 투어에 대해 "팬들과 이벤트는 올해 두 번째로 오랜만에 멤버 전원을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과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이 지금까지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많이 준비하고, 무대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애프터스쿨은 내달 21일~22일 도쿄 라포테 뮤지엄 롯폰기, 24일 오사카 도지마 리버 포럼에서 일본 투어 '애프터스쿨 재팬 투어 2014-드레스 투 샤인-(AFTERSCHOOL JAPAN TOUR 2014 -Dress to SHINE -)'을 개최한다.
나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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