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이 매운 풋고추를 먹고 "우리 와이프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12일 오전 방송된 SBS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 방랑식객이 만든 풋고추 요리를 먹고 난 후 매운 맛에 '멘붕'을 겪었다.
이날 이영자는 조화로운 음식의 맛에 "유미 씨랑 샘이 만난 느낌이다"라고 표현했고 샘 해밍턴은 "우리 만남이었으면 조금 더 화끈하고 열이 나는 음식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방랑식객은 더 매운 음식을 제안했고 샘 해밍턴은 매운 고추 맛에 놀라 "이건 순수한 맛이 아니다. 우리 와이프하고 똑같다. 머리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프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식사하셨어요'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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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