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이 하이난 서바이벌 특집에서 최종 우승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2’에서는 중국 하이난 서바이벌 특집의 최종회, 5박 6일간 대장정의 결승전에 올라온 톱6, 나르샤, 정가은, 손진영, 김지원, 솔비, 황인영의 마지막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고공 외봉 버티기 게임에서 솔비와 손진영이 초반 탈락하고 정가은, 황인영, 나르샤, 김지원이 사투를 벌였다.

특히 황인영은 고통을 승화한 노래를 부르면서 정가은에 힘을 불어넣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황인영과 정가은은 “이게 뭐하고 있는 짓이냐”면서 공중에서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반면 나르샤가 흔들렸다. 나르샤는 마지막까지 버티려 했지만, 세 번째로 탈락했다. 정가은도 20분 27초에 추락했다.
또한 실미도 서바이벌의 외봉 버티기 결승 기록인 25분을 넘어선 황인영과 김지원은 고통을 참아가면서 고독한 싸움을 이어갔다. 황인영이 32분만에 떨어지면서, 김지원이 최종 우승했다.
김지원은 “정말 좋다”라면서 “내가 서바이벌 우승자”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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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림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