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장훈 1군 등록…오재일 말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10.12 13: 15

두산 베어스가 오재일(28) 대신 오장훈을 1군에 불러들였다.
두산은 1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우선 전날 경기에서 수비를 하던 도중 좌측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 오재일을 말소시켰다. 오재일은 이번 시즌 1군에서 7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2리, 3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오재일이 빠진 자리에는 우타자 오장훈이 들어왔다. 오장훈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65경기를 치르는 동안 타율 2할7푼5리, 1홈런 13타점을 올렸다.

호르헤 칸투가 발등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면서 오재일이 1루를 지켰으나, 오재일까지 빠진 두산은 이날 김재환을 1루수로 선발 기용했다. 김재환은 민병헌-김현수-홍성흔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받치는 6번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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