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 "쓸데없는 프로…나 PD 꾐에 넘어갔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12 14: 18

배우 이서진이 tvN '삼시세끼'에 출연하는 계기를 밝혔다.
12일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 개최된 'CJ 크리에이티브 포럼3-농담(農談), 맛있는 농사 이야기'(이하 '농사 이야기')에서는 '농사'로 인생을 바꾼 30대 젊은이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선보였다. 청춘 농부들과 최근 '삼시세끼'를 통해 강원도 산골 생활을 시작한 초보농부 이서진이 '청춘 농부들의 기발한 내:일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이서진은 "'삼시세끼'에서 농사를 하면서 3끼를 해결하고 있다. 직접 밭에서 채소 농사도 짓는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방송이 시작한다. 농사지은 작물로 '삼시세끼'를 먹는다"며 "쓸데 없는 프로를 하게 됐다. 나영석 PD 꾐에 넘어갔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이날 '농사 이야기' 포럼에 참석하게 된 것에 대해 "초보농부로서 노하우를 전달받고 싶어서 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포럼에는 청춘농부 4명과 초보농부 이서진, 권영미 사무국장 외에도 CJ 푸드빌 '계절밥상'의 권우중 한식총괄셰프, 농사를 직접 짓고 있는 셰프 샘 킴, tvN 이명한 CP 등도 자리해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농업'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편 '삼시세끼'는 '꽃보다 청춘'의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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