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를 제압하고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를 달렸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울산과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 및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전북은 18승 8무 5패(승점 62)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울산(승점 41)은 최근 3연패 및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을 기록, 상위그룹행의 마지노선인 6위로 올라서지 못하고 7위에 머물렀다.

경기 종료 후 화가 난 울산 조민국 감독이 전북 벤치로 향하자 전북 박충균-최은성 코치가 말리고 있다. 조민국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북의 미드필더 레오나르도가 후반 초반 한재웅의 충돌 상황에서 레오나르도가 울산 벤치를 향해 욕설을 뱉었다고 말했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