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평소에 요리 안해…'삼시세끼'는 생존 경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12 16: 26

배우 이서진이 나영석 PD와 호흡한 tvN '삼시세끼'에 대해 '생존 경쟁'이라 비유했다.
이서진은 12일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 열린 'CJ 크리에이티브 포럼3-농담(農談), 맛있는 농사 이야기'(이하 '농사 이야기')에 참석해 '농사'로 인생을 바꾼 30대 젊은이들과 함께 '농업' '농촌생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서진은 "'삼시세끼'는 거의 생존 경쟁"이라며 농촌에서의 자급자족 생활 촬영의 어려움에 혀를 내둘렀다. 또한 함께 출연하는 2PM 옥택연에 대해 "드라마에서 동생으로 출연했다"며 호흡이 좋음을 내비쳤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권우중 셰프의 요리를 지켜보면서"평소에 요리를 전혀 안 한다. 관심은 갖고 있다. '삼시세끼'에서 요리는 주로 택연이가 한다. 난 재료를 준비 한다. 따와서 씻고 썬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이서진은 "쓸데 없는 프로를 하게 됐다. 나영석 PD의 꾐에 넘어갔다"며 "(촬영이) 실제 농촌 생활보다 불편하게 하는 게 콘셉트인 것 같다. 좋은 프로그램은 아닌 것 같다"고 독설해 현장 관객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에는 청춘농부 4명과 초보농부 이서진, 권영미 사무국장 외에도 CJ 푸드빌 '계절밥상'의 권우중 한식총괄셰프, 농사를 직접 짓고 있는 셰프 샘 킴, tvN 이명한 CP 등도 자리해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농업'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편 '삼시세끼'는 '꽃보다 청춘'의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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