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봉퐁 간접 영향
태풍 봉퐁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에 의하면 오전 11시 기준 제주도와 남해안이 북상하는 제 10호 태풍 '봉퐁'의 간접영향권에 들었다.

'봉퐁'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일부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남북도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곳도 있다.
밤부터 13일 낮까지 제주도와 경상도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14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도 동해안, 강원도 산간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또한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어, 풍랑과 태풍특보가 발효된 곳이 많으니 항해 및 조업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한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경보 상태다.
한편, 태풍 봉퐁 간접 영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봉퐁 간접 영향, 태풍이 잦네" "태풍 봉퐁 간접 영향, 제주도 여행 주의해야 할듯" "태풍 봉퐁 간접 영향, 다행히 직접 영향권은 아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