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델 야노 시호가 남편 추성훈의 경기 복귀에 반대했다고 말햇다.
야노 시호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의 2년 8개월만에 치러지는 추성훈의 복귀전에 대해 "가슴이 두근두근 하고 먹먹하다"고 말하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성훈 씨가 경기 출전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이 돼서 반대한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성훈 씨가 하고 싶은 일이고 삶의 의미다. 정말 멋진 경기를 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응원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야노 시호는 추성훈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눈물을 글썽이며 남편의 경기를 지켜봐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된 송일국과 삼동이, 축구교실에 찾아간 이휘재와 쌍둥이, 꼬막의 고장 벌교를 찾은 타블로와 하루, 파이터 아빠 추성훈의 경기를 관람하게 된 사랑이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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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