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클럽의 자신감,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0.12 17: 42

로얄클럽과 OMG의 '2014 롤드컵' 준결승이 열린 가운데, 로얄클럽의 코치가 "준결승 경기에서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12일 2연속 롤드컵 결승 진출을 노리는 로얄클럽의 코치 후앙 잉샹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 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준결승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잉샹은 준결승 경기가 시작되기 전 진행된 인터뷰 자리에서 준결승 경기 준비에 대해 묻자 "본국에서는 패배 팀 들과 연습을 한 반면 롤드컵 진출 후 삼성 화이트와 삼성 블루 등 세계적인 팀들과 함께 연습해서 배운 것이 많다"고 롤드컵을 통해 자신들이 더욱 강해졌다고 밝혔다.

결승 전 마지막 경기인 만큼 기대감에 들떠 준결승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에 잉샹은 "항상 다음 경기를 대비해 미리 상대팀의 경기를 챙겨보고 연습하기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고, 준결승 경기에 초점을 맞춰 연습한 것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아나운서는 유일하게 지난 롤드컵 시즌을 겪었지만 멘탈이 약점으로 꼽히는 '우지'의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것을 언급하며 준결승 경기 결과 예상을 물었다.
이에 잉샹은 "우리는 모든 선수들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준비한 모든 것들을 보여 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경기 결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편, 오늘 승리 팀과 11일 형제팀 삼성 블루와의 준결승 경기서 승리한 삼성 화이트의 '2014 롤드컵' 결승전은 오는 19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서 오후 4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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