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갓세븐 잭슨이 앞서 이상형으로 꼽았던 송가연을 만났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는 남은 짐을 가지러 셰어 하우스를 찾은 송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벨소리에 문을 열러 나갔던 잭슨은 송가연을 마주하자마자 줄행랑을 쳤다.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마치 소녀팬처럼 소리를 지르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잭슨은 부엌에 숨고, 문 뒤에 숨는 등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었다.

앞서 잭슨은 “건강한 여자, 검은 피부, 운동 좋아하는 여자 좋아한다”고 이상형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미지가 비슷한 연예인이 있다”며 송가연을 꼽았다. 그런 그를 실제로 보자 부끄러워진 것. 송가연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니”라며 고마워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셰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프로그램. 시즌2에는 배종옥, 써니, 박준형, 오타니 료헤이, 허영지, 이국주, 잭슨, 이동욱, 조세호, 서강준, 나나, 박민우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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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