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타블로, 하루 전용 '뻘배블로' 변신 "망둥어 잡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12 17: 58

가수 타블로가 딸 하루 전용 '뻘배블로'로 변신해 아빠로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타블로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갯벌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하루를 위해 갯벌에 직접 누워 하루를 태우는 '뻘배블로'로 변신했다.
이날 타블로는 진흙을 잔뜩 뒤집어 쓴 채 하루를 자신의 배와 허리 위에 업고 갯벌을 기어다녔다. 그렇게 한참을 간 후 하루는 "나 혼자 할 수 있다"고 말해 아빠를 허탈하게 만드는가 하면 "망둥이를 잡자"고 천진난만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타블로는 "지난번에 갔던 곳은 갯벌이 아니었다. 공원이었다. 해물 공원이었다"라고 말하며 벌교 갯벌의 위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된 송일국과 삼동이, 축구교실에 찾아간 이휘재와 쌍둥이, 꼬막의 고장 벌교를 찾은 타블로와 하루, 파이터 아빠 추성훈의 경기를 관람하게 된 사랑이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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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지난번엔 갯벌이 아니라 공원이었다. 해물이 있는 해물 공원, 이래야 갯벌이지, 너무 고통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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