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일국, 삼둥이 안고 AG 성화 봉송 "세계 최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12 18: 04

배우 송일국이 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를 안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임무를 완수했다.
송일국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앞 뒤로 민국이와 만세를 매고, 한 손으로는 대한이를 안은 채 성화 봉송 임무를 마무리했다.
이날 "300m 밖에 안 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던 송일국은 이내 봉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팔에 통증을 말하며 힘겨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곧 괴력을 발휘해 아이들을 안고 성화 봉송을 이어갔고 "아마 세 쌍둥이 안고 성화봉송 하는 건 아빠가 세계 최초일 거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 세 쌍둥이를 안고 성화 봉송을 했던 주자는 송일국이 처음이라 놀라움을 줬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된 송일국과 삼동이, 축구교실에 찾아간 이휘재와 쌍둥이, 꼬막의 고장 벌교를 찾은 타블로와 하루, 파이터 아빠 추성훈의 경기를 관람하게 된 사랑이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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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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